본문 바로가기

Ego

[문학; 시가] 커피

반응형

쓰고

달고

고소하고

떫고

 

부드럽고

따뜻하며

 

상냥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는

 

너라는 검은 음료

 

오늘도 나의 하루를 깨우고 너의 향기로 뺨을 어루만지네

 

언제나 변함없이 그 모습을 지키며

나를 다독여 주는 커피

 

검게 검게 검게 검게

 

검은 세계로 물들어간다

반응형

'Eg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학; 철학]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악의 행동  (1) 2024.11.22
문학이란 무엇인가  (0) 2024.11.20
[문학; 시가] 뮤지컬  (0) 2024.07.15
[철학; 문학] 당신이 사는 이유  (0) 2024.07.08
[시가] 버스  (0)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