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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철학] 게임이 주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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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화 주제는 게임이 주는 순수한 행복에 관해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각각의 존재마다 다양하고 다른 모습과 의미로서 자리 잡고 살아갈 원동력이 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 혹은 현상, 이것은 지성체나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것이다.

게임이 주는 만족감, 황홀감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게임을 함으로 인하여 무엇을 얻고 성취하는가?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그 깊은 잠재력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게임이 구성하는 요소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토리(이야기), 캐릭터, 그래픽, 사운드(음향)와 배경(background)을 메인 시스템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것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고하며 존재하고 0과 1로 이루어진 수많은 코드로 만들어져 각각 다른 자극을 우리의 신경에 보내준다.
우리의 뇌는 이것들을 받아들이고 이미지로 그 형태를 형용하고 각인시킨다.
직접 뇌파와 시각 청각으로 느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으로 인간은 쾌락을 느끼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티베이션과 원동력을 만들어 낸다.

그중에서도 몰입하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Story, 그 게임만이 담고 있는 세계관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더 나은 결말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지 않나 싶다.
인간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또 널리 퍼뜨려서 즐거움을 늘리는 것을 좋아한다. 아주 단순한 것이라 할지라도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누구라도 매료시키기에 합당한 보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포츠라는 국제적인 문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국가 간의 평화의 제정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서로에게 악의 없이 실력을 겨루고 이뤄내는 이야기야 말로 최고의 술안주이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한다.

옛날부터 인간들은 전설적인 이야기에 매료되어 영웅을 만들고 영웅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하고 이상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 하였다.
이상적인 것을 통해 우리는 잠재력을 개방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생활하기를 바라왔으며 현재의 인간사회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게임의 이야기와 그것이 주는 행복이 과연 무슨 상관이 있는가?

각자의 이상을 위해 서로 부딪히고, 싸우고, 다투고 넘어질지라도 계속 일어나서 앞으로 달려 나가 날개를 펼쳐, 정상이라는 한계를 정하지 않고 날아오를 때 인간은 행복을 느끼고 존재 의미를 발견하며 또 한 번 성장해 낸다.

게임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

모든 것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 얽히고 자아내며 만들어 내는 그 하나의 Fairy Tale이야 말로 인류사에게 있어서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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