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게임 리뷰] 승리의 여신 니케

인간의 욕심은 괴물을 낳아 인류는 패배하고, 살아남기 위해 인간을 희생하여 승리의 여신을 만들었다

'랩쳐'라는 미지의 기계 생물에게 인류가 패하고 땅속으로 들어간 지 연 100년.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신입 지휘관으로 임무에 투입된 당신은 수송기의 폭발과 함께 땅으로 추락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지휘관은 니케 '마리안'과 함께 랑데부 포인트까지 이동한다.

다친 마리안에게 붕대를 감아주는 지휘관은 그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앞으로 나아간다.

랑데부 포인트에서 만난 두 명의 니케 '라피', '아니스'와 조우하고 작전 지역으로의 이동을 속행한다.

신입 지휘관이라는 말에 못 미더운 태도를 보였지만 이제부턴 이들의 지휘관으로서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가까스로 끊어졌던 통신이 복구되고 전장을 서포트하는 오퍼레이터 시프티가 함께한다.

그들은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마침내 도착하게 되지만,

마리안이 침식 반응을 일으키고 랩쳐들을 부르는 콜링 시그널을 발동하눈 순간, 어디선가 뻗어온 촉수로 인해 사라지게 된다.

그것은 타일런트 급 랩쳐 '블랙스미스'. 단 두기의 니케 만으로는 불가능한 싸움에 퇴각할 것을 조언받지만,

승산이 없는 싸움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마리안을 구하기 위해 무모한 싸움을 시작한다.

간신히 승리를 거둔 당신은 처참한 전장을 둘러보고 마리안에게 다가가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이 뒤부터 벌어지는 이야기는 당신이 직접 써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선택은 누군가를 죽일 수도 혹은 살릴 수도 있겠죠.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되고 또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승리의 여신은 고독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웃고 있다.